광동제약은 생산본부 문성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전략기획실 이채주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문성규 광동제약 부사장>
<이채주 광동제약 전무이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과 장기화되는 불확실성에 대비해 이번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문성규 생산본부장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략기획/조직관리 전문가인 이채주 전략기획실장을 통해 관리 부문의 전사적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동제약의 계열사도 같은 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기술금융사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운영본부장인 최재원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MRO전문기업 코리아이플랫폼은 김무삼 사업전략실장을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을 맞아 새해 출산한 임직원과 외국인 직원 등에게 명절 선물을 보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은 이달 출산한 여성 임직원 64명에게 삼성전자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선물했다.이 회장은 공기청정기와 함께 전달한 카드에 "가정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사랑스러운 자녀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기를 바라며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썼다.이 회장은 또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직원 가족 180명에게도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과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때는 삼성 계열사 직원 중 다자녀 가정에는 최신 모바일 기기를, 장기 해외 출장 중인 직원 가족에게는 굴비 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년 전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이 재조명되고 있다.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만큼 대기업이 현금 보상을 제공하는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24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지난 16일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은 어떻게 대기업들에 지속 가능한 혁신의 길을 제시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글은 SPC를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소개했다.WEF 사무국은 SPC를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독특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 “성공의 비결은 단순함에 있다”고 했다. SK그룹이 2015년부터 작년까지 시행한 SPC 프로그램에는 정보기술(IT),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26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 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327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그룹은 이들 기업에 527억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사무국은 “사회적기업의 영향력과 연동된 인센티브는 해당 기업을 성장시키고 자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며 “2021년 SK그룹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전년 대비 60% 늘었다”고 설명했다.장서우 기자
효성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돕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기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조현준 회장의 강조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효성은 특히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이 후원한 김장 김치는 10㎏ 들이로 1500가구에 전달됐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마포구 내 취약계층에 김치를 전달하하고 있다.김치는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사온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약 2만포기에 이른다.또 최근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 짜리 백미 500포대를 기부했다.효성은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1만8000포대를 넘는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고 있다.지난해엔 서울 아현동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