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운행노선·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이 도입된다.

진천여객, 충북혁신도시에 DRT 도입…내년 초 시범운영
진천여객은 자율주행플랫폼 서비스 운영업체인 스프링클라우드와 농촌형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다니는 DRT를 내년 초 시범 운영한 후 서비스를 충북혁신도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천군의 유일한 버스운송사업자인 진천여객은 DRT 도입을 계기로 물류·유통, 특장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스프링클라우드는 세종시 등 1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주행서비스 기반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