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는 제네럴 일렉트릭(GE)이 2023년에 좋아질 것이라며 ‘시장성과초과’로 투자 의견을 올렸다. 목표 주가로 104달러를 제시했다. 현재가보다 23%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제네럴 일렉트릭이 수익성이 개선중인 헬스케어 부문과, 항공 사업 분야의 강력한 모멘텀 등으로 내년의 주가 전망이 밝다며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

이 회사 분석가 크리스토퍼 글린은 2년후 3개 사업 분야를 분사할 계획중인 GE가 공급망 문제 개선과 항공 부문에서 방위산업 수요와 생산 개선 등 강력한 모멘텀이 있다고 강조했다.

GE는 2024년초까지 항공,헬스케어,전력사업을 각각 GE에어로스페이스, GE헬스케어, GE버노바 등 3개로 분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헬스 케어 분야는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GE에어로스페이스에 속할 항공 사업은 2023년에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및 전력 사업도 절대적 수익성은 보통 수준이나 올해보다 소폭 개선되면서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가는 설명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올해 10% 하락에 그치면서 17% 하락한 S&P 500보다 더 좋은 실적을 냈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는 1.5% 상승했다.
오펜하이머, GE '시장성과초과'로 상향…"내년 실적 개선될 것"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