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6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철강재 브랜드인 ‘K-STEEL(로고)’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 철강재 브랜드 생겼다

한국을 상징하는 ‘K’와 철강재 ‘STEEL’을 결합해 BI(Brand Identity)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는 대한민국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철강재에만 붙는다.

철강협회는 “철강재는 자동차, 조선 등 모든 산업에 기초소재로 쓰이지만 최종 소비재가 아닌 탓에 중요성이 덜 인식되어 왔고 이에 따라 수입재도 많이 쓰이게 됐다”면서 “국산 철강재 브랜드 ‘K-STEEL’ 선포를 계기로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대국민 홍보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서명했다.

철강협회는 이달부터 서울 시내버스 등에 디지털포스터 광고를 우선 게재하기로 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