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美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장악 ‘JYP 아티스트’, 2023년 월드와이드 맹활약 기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2년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를 장악하고 2023년 월드와이드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미국 빌보드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는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수놓으며 확실한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빌보드가 매년 발표하는 연말 결산 차트는 1년간 각 부문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앨범, 노래, 아티스트 등을 선정해 순위를 매긴다. 2022년 연말 결산 차트는 2021년 11월 20일부터 올해 11월 12일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 트와이스 #K팝 걸그룹 자존심 #나연 성공적 솔로 데뷔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아티스트' 94위에 올라 K팝 걸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차트인에 성공했다. 해당 랭크 내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단 두 팀으로 'K팝 대표 걸그룹'의 명성과 자존심을 더욱 드높였다. 여기에 지난 6월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으로 트와이스 솔로 첫 주자로 출격해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최고 성적을 거둔 나연이 가세해 '빌보드 200 아티스트' 비롯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월드 앨범’, '월드 앨범 아티스트' 등 총 8개 연말 결산 차트에서 막강한 저력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내년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팬들과 만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 2022=스키즈의 해 #글로벌 연말 결산 차트 접수 #최고 기록 두각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최신작 'MAXIDENT'(맥시던트)로 '빌보드 200' 2연속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모은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빌보드 연말 결산 5개 차트에 랭크인 됐다. 또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4위, '최다 스트리밍 K팝 보이 그룹' 2위를 차지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0월 7일 발표한 앨범 'MAXIDENT'가 발매 한 달 만에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단일 음반으로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되며 대세 인기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직접 만든 음악들로 2022년을 온전히 자신의 해로 만든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에도 K팝 선두에 서서 인기 돌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ITZY 그랜드 컴백 #글로벌 대세 #무대 장인 #데뷔 첫 월드투어 순항 중

ITZY는 빌보드 차트에서 착실한 순위 상승을 거듭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발매한 미니 5집 'CHECKMATE'(체크메이트)로 7월 30일 자 '빌보드 200' 8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성적을 낸데 이어 연말 결산 차트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아티스트'에 차트인 되며 뜨거운 인기를 재입증했다. ITZY는 새 미니 앨범 발매 당일인 11월 30일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신곡 'Cheshire'(체셔)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12월 2일 KBS2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 장인 면모를 발휘하며 컴백 첫 주 음방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의 일환으로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치바,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7회 단독 공연을 열고 월드와이드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2022년을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채우며 값진 성과를 거둔 JYP엔터테인먼트 그룹들의 2023년 행보에 한층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