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민경 기자
사진=신민경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전직 증권·자산운용사 대표 등 6명이 뛰어들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다만 지원자가 6명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금투협 관계자는 "후추위가 협회 내부에서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공언한 이들 외에 새로운 인물이 지원했는지 여부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들을 상대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명 안팎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 총회 투표를 통해 선임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협회는 이르면 내달 중순께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같은 달 22∼23일께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