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주제…생활·교육·스포츠·문화 분야
'2022 울산미래박람회' 25∼27일 개최…신기술 전시·체험
울산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울산미래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울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래 생활, 미래 교육, 미래 스포츠, 미래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3D 프린팅,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3차원 메타버스 등 미래 신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생활 분야에서는 라이다 센서 자율주행 자동차, 울산의 미래 도심항공을 책임질 하늘을 나는 자동차(UAM), 4족 보행 로봇 '스폿'과 '알파독', 서빙·방역·안내 로봇 등 기술을 만날 수 있다.

미래 교육 분야에서는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아동 과학 학습 키트를 이용한 교육용 콘텐츠 체험, 코딩 교육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래 스포츠 분야에서는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증강현실 피구, 레이저 사격, 골프스틱 체험, 실내 사이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문화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의 공간 재구성 창시자인 에셔의 미니 전시관 관람, 구글 아트앤컬처 체험, 세계 박물관 명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26일에는 구글 조용민 실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자기를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27일 곽제식 작가가 'SF에서 보던 미래, 못 보던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시는 박람회 기간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2022 플레이 울산 인공지능 페스타'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와 함께 울산 소프트웨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알선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울산 미래 산업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