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값 1년새 82%↑…작황 부진에 출하량 뚝
전년 동월 평균 가격에 비해선 81.7% 급등했다. 지난달 양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956원까지 올라 10월 평년 가격(604원)보다 58.3% 비싼 수준이다.
양배추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여름 양배추부터 작황에 타격을 받았다. 이후 가을 양배추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달 들어 가격이 다소 안정되는 듯했지만, 가을 양배추도 기대만큼 작황이 좋지 않아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양배추 가격이 내년 3월이 돼야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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