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와디즈서 애프터블로우 앵콜 펀딩 개시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대표 지정석)는 지난 7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한 차량용 에어컨 습기 건조기 애프터블로우(모델명 ITBM-120)의 성공적인 1차 펀딩에 이어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앵콜 펀딩은 7일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본펀딩이 개시된다. 1차 펀딩과 마찬가지로 고객이 결제를 완료하면 전문 설치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방문해 제품을 설치해준다.

이번 펀딩에서는 제품 설치 가능 차량이 1차 펀딩의 150여 종에 더해 테슬라, 벤츠, BMW, 아우디, 링컨, 혼다, 닛산 등 수입 및 전기차 152개 차종이 추가됐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 오픈 알림을 신청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고급전기그릴, 다목적 초음파세척기 등을 증정하며 성수동 쇼룸 ‘공간 와디즈’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앞서 아이트로닉스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1차 펀딩에서 사전 신청자 수 500명을 넘기며 목표 금액 대비 1503%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제품 만족도는 4.8점(5.0 만점)을 기록했다. 제품을 실제 이용한 고객들은 ‘에어컨 곰팡이 스트레스 해결’, ‘가족들이 좋은 제품 잘 구매했다고 극찬’, ‘테스트해 보니 잘 작동하고 에어컨 공기가 확실히 상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프터블로우는 차량 에어컨 냄새를 방지하는 습기 건조기로 환절기와 겨울에도 필수적인 사계절 차량 용품으로 꼽힌다. 겨울철에 히터만으로 공기를 충분히 정화할 수 없고 성에 제거 및 내부 부품 관리를 위해 에어컨을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 ITBM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순정 기능이 없는 차량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세계 최초 애프터마켓용 제품이다. 국산차뿐만 아니라 고급 수입차와 최신 전기차까지 총 300여 종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이트로닉스가 유일하다.

이번 앵콜 펀딩을 진행하는 ITBM-120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작동 전 10초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작동 확인 모드’ △2000회 이상 충·방전에도 80% 이상의 성능 유지하고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리튬인산철 배터리’ 등이 추가됐다. 케이스는 기존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소재를 변경해 내구성 및 내열성을 강화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