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석유가스전시회(ADIPEC 2022)’에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중소제조업체 30곳과 함께 참여해 ‘프리미엄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ADIPEC은 세계 최대 규모 석유·가스 전문 전시회로,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수출 컨소시엄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관 참여 기업들은 석유가스 시추 단계부터 정제, 가공 처리, 운송까지 각 과정에서 필요한 기계, 부품,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다.

중기중앙회는 콘퍼런스룸, 네트워킹 라운지 등을 조성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초청하기 어려운 중동 석유·가스 국영기업,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등을 초청해 판로를 지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최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화장품·미용 전시회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BWME)’에서 국내 화장품 뷰티업체 25곳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