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플랫폼 '인재모아' 론칭…고급경력직 인재 채용 특화
최근 삼성, 현대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중인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신입보다는 경력직 수시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서치펌협회의 회원사가 주축이 되어 만든 고급경력직 인재 채용 전문 헤드헌팅 플랫폼 '인재모아'가 론칭되어 경력직 사원 채용시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 신입/경력 채용사이트는 많이 있었지만 고급 경력직 헤드헌팅 인재를 전문으로 하는 채용 사이트는 처음이다.

이 플랫폼은 경력직 전문 헤드헌팅 채용포탈로, 한국서치펌협회 소속 서치펌(헤드헌팅 회사)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고 그 회원사 소속 헤드헌터들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직을 고려중인 개인들 입장에서는 한국서치펌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다양한 경력직 채용공고를 한번에 확인가능하고 지원 역시 바로 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이력서 등록 한 번으로 적합하고 다양한 포지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헤드헌터에게만 정보가 노출되기 때문에 재직 중인 기업이나 유관 업계에 소문이 나지 않고 비밀리에 이직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직을 희망하는 전문 경력자들에겐 효율적이면서도 비공개적으로 이직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모아 관계자는 "많은 대기업들의 채용계획을 보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나,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은 현직 경력자들에게 인재모아 플랫폼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재모아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경력직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회원사별 채용정보, 헤드헌터 검색도 가능하다. 개인 회원들의 경우는 방문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채용정보나 업계의 채용동향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비공개로 적합한 이직, 스카우트 제안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