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민들이 도심에서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쌀값 대책 내놔라" 청주 농민 500여명 궐기대회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등 7개 농민단체는 28일 오후 청주 상당공원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가 쌀 45만t을 수확기(10∼12월)에 매입해 시장 격리하겠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쌀값 해결책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쌀 생산량이 예상 수요량을 3% 이상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시장격리가 이뤄지게 양곡관리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현행 최저가 입찰 방식도 시가로 매입하는 공공비축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 수입 중단과 면세유 등 농자재 지원 확대 등도 함께 요구했다.

"쌀값 대책 내놔라" 청주 농민 500여명 궐기대회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집회에 앞서 트랙터 30대, 1t 화물차량 100대에 '쌀값 폭락 대책 마련하라', '농자잿값 폭등 대책 마련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걸고 청주 흥덕구청, 상당구청, 오창농업기술원 등에서 홍보전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