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 저감…순창군 축산농가에 수분조절제 지원
전북 순창군은 축사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농가 650곳에 바닥용 수분조절제(왕겨·톱밥)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한우, 젖소, 흑염소, 닭,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며 1천765t(4억6천만원 상당)의 수분조절제를 지원한다.

이는 연간 군내에서 사용될 수분조절제의 4개월 분량이다.

축사 바닥에 까는 수분조절제는 분뇨와 섞이면서 부숙을 촉진해 유기질 비료로 쓸 수 있게 하며 가축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앞으로 농가에 필요한 수분조절제 전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