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BTS 병역특례 '찬성 60%' 여론조사에 5%대 강세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과 관련해 국민 60%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19일 BTS 소속사 하이브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5.84% 뛴 16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국회 국방위원회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찬성'이 60.9%, '반대'가 34.3%로 나타났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에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58.7%, '반대'가 37.7%로 조사됐다.

하이브 주가는 앞서 지난달 말 국방부가 BTS 병역 특례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6% 넘게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