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학술활동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와 고려대는 지난 15일 고려대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CEO), 차종현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박영준 상무, 황순호 대외협력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에서는 정진택 총장,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임종인 정보보호연구원장, 오영우 특임교수,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두나무는 이번 약정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3억원씩 5년간 총 15억원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금은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쁘다"며 "고려대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각종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두나무는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에 청년 창업자 지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 참가 등록이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티켓이 완판되면서 오는 22~23일 UDC 2022 행사기간 동안 진행키로 했던 현장 티켓 판매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UDC 2022는 지난 5월 블라인드 등록을 시작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블라인드 티켓은 오픈 1주일 만에 준비된 수량이 전부 소진되면서 일찌감치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잔여 티켓도 행사를 일주일여 앞둔 14일 오후 12시 20분께 완전히 매진되면서 UDC 2022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올해 UDC 2022는 오는 22~23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연단에 서는 국내외 연사만 50여명, 행사 참가 인원은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UD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021년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는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UDC 2022의 주제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으로 정해졌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22에 보내주신 많은 개발자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층 더 특별한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오는 22일 모두 부산을 찾는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참석을 위해서다.두나무는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개발자 중심 블록체인 행사 UDC가 오는 9월 22일~23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기여를 위해 기획된 UDC는 지난 2018년부터 일반 대중과 개발자들에게 블록체인 개념과 기술, 현실과 접목한 실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참가 연사는 50여명, 참석자는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지난해 UDC 웰컴 스피치를 통해 "블록체인 업계 규모와 내용, 지속 가능성 등 다방면으로 도약의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아프리카 속담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듯 두나무와 UDC가 미래와 함께 가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번 UDC는 두나무 송치형 회장 외에도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 △마빈 얀센 스택스재단 테크 리드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 △멜 맥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동하오 황 마스터카드 R&D부문 부사장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다.코로나 판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 2(Layer-2) △인터체인 브릿지 등 최근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들에 대한 세션도 준비했다. 두나무는 UDC를 앞두고 지난 달 일반 대중을 위한 세컨블록 기술 토크 콘서트,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행사기간 동안에도 현장전시, NFT 갤러리 등 다양한 행사들을 운영할 계획이다.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UDC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기술들과 관련된 세션뿐 아니라 행사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시, NFT 갤러리도 운영될 예정"이라며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구준엽 등 15명의 작가들의 NFT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