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P&K 피부임상센타 이해광 대표,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
바이브컴퍼니가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P&K 피부임상연구센타와 뷰티 컨설팅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K는 2010년 설립된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과 원료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소재의 연구, 분석, 검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얼굴/보디/두피/모발/메이크업 등 화장품 효능 평가 ▲제모제나 자외선 차단제 등 기능성 화장품 평가를 수행하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바이브는 자사가 보유한 소셜 빅데이터와 P&K의 인체적용 시험 데이터를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 사는 뷰티 기업들에 상품기획부터 홍보/마케팅까지 가능한 통합 인사이트 보고서를 제공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공동 영업을 추진도 추진한다.

바이브는 403억 건 이상의 소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 기업들에 20년 이상 컨설팅을 제공해 왔으며, 개인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B2C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용 바이브 대표는 "이번 협력은 바이브가 가진 소셜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P&K의 뷰티 분야 전문성 및 영업력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특히 뷰티 제품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입소문을 통한 제품 신뢰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셜 분석을 통해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