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펫마루’가 시공된 거실.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 펫마루’가 시공된 거실. /한솔홈데코 제공
한솔홈데코는 인테리어 건축 자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월 바닥재부터 벽면재, 시트재, 가구 소재 등 모든 제품에 ‘라솔라(lasola)’ 브랜드를 적용했다. 라솔라는 소재, 패턴, 컬러 등에서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을 공간에 펼친다는 의미다.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의미를 넘어 고객의 공간 경험을 행복하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친환경 벽면재인 ‘라솔라 콜렉트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인도양 라디게 섬, 스페인 칸다브리아 해변 등 세계적으로 자연 경관이 우수한 장소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마치 여행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생생한 질감을 구현했다. 라솔라 콜렉트월 벽면재는 오염에 강하고 항곰팡이 기능 및 내충격성이 뛰어나 유지 관리에 편리하다. 건식 시공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뛰어난 방염 성능으로 화재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 다중이용시설이나 주거공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찍힘·눌림에 강한 ‘한솔 sb마루’

바닥재는 실내 분위기를 결정하는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다. 한 번 시공하면 교체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전체 인테리어 디자인과 어울리는지, 품질은 우수한지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한 제품이 ‘한솔 sb마루’다.

한솔 sb마루는 내수·내구성, 열전도성을 강화한 섬유판 강마루다. 습기·열에 의한 마루 변형에 민감한 한국 주거문화에 적합해 찍힘, 눌림에 약한 기존 강마루의 단점을 해결했다. 열효율성과 두께의 최적화로 금방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밀도가 높아 천천히 식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난방비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친환경성과 안전성도 검증됐다.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슈퍼-E0’ 자재를 사용하고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 추천을 받았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각종 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항곰팡이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

sb마루 스톤 중 ‘그라니텔로 그레이’ 패턴 디자인은 자연 그대로의 샌드 스톤 질감에 차분한 컬러감이 더해져 자연스러우면서 편안한 공간을 연출해 히트 제품으로 꼽힌다. sb마루는 원주 뮤지엄산 내 ‘세계를 매혹시킨 빛의 작가’ 제임스 터렐관 및 제주, 잠실, 속초 등 롯데호텔과 리조트에 연이어 시공됐다.

○반려인 맞춤형 바닥재 ‘한솔 펫마루’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한솔홈데코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생활과 안전을 고려한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맞춤형 마루 제품인 ‘한솔 펫마루’를 출시했다. 반려동물과의 생활에 가장 큰 고민은 미끄럼이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오래 생활하면 반관절질환이나 슬개골 탈구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솔 펫마루는 미끄럼 방지의 ‘논슬립’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바닥재에 더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으며, 일본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로부터 항균인증을 받은 표면재를 적용해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도 갖췄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