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1일 경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해 아울렛업계 최초로 전 점포에서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이라면 어디서든 동일하게 전용 라운지 및 파킹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2019년 7월 업계 최초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했다. 2020년 10월 부산, 2022년 3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했다.

VIP 고객에게는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전용 라운지와 파킹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40여 석 규모의 라운지를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차량 1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전용 파킹존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에게는 생일 기프트 쿠폰 및 제휴처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 연간 5회, 5% 할인 혜택을 준다.

신세계사이먼은 3년 동안 VIP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이 약 10배 늘었으며, 최우수 고객의 매출 비중도 서비스 시행 전과 비교해 세 배가량 증가했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아울렛업계 최초로 전점 VIP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