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사회공헌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과 소통을 돕는 캠페인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할 전통시장 10곳을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의 상생 방안 가운데 하나로 카카오톡 채널 기반 모바일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인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카카오임팩트는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첫 사업자로 선정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단골 맺기 이벤트, 소신상인 응원 메시지 이벤트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인플루언서 김미경 씨가 운영하는 지식 교육 플랫폼 MKYU에서 상인들에게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상인들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참여하려는 전통시장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페이지 ‘시장 모집’ 탭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