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부스트', 결제액 커지면 M포인트 적립도 늘어나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사진) M부스트는 현대카드의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M와 M2, M3부스트 3종으로 구성돼 월 50만원 이상 사용 시 0.5~3.0%의 포인트 기본 적립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3.0%의 M포인트를 적립하는 현대카드의 대표 상품 현대카드 M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결제액이 커지면 M포인트 적립도 커진다. 월 100만원 이상 쓰면 기본 적립 M포인트의 1.5배인 0.75~4.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M3부스트는 월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배인 1~6%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연회비는 기본형인 M부스트는 3만원, M2부스트는 6만원, M3부스트는 9만원이다.
현대카드 'M부스트', 결제액 커지면 M포인트 적립도 늘어나
결제액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온라인 간편결제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카드 M부스트 시리즈는 온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5%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SSG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서비스가 대상으로 적립한도는 1만 포인트다. 월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 M포인트가 보너스 리워드로 지급된다.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있다. 카드 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거의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른 카드에서 제외되는 공과금과 세금, 아파트 관리비, 4대 보험 등이 실적에 포함돼 높은 적립률을 받기 쉽다. 적립한 M포인트는 현대기아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쇼핑, 외식, 여행 등 전국 6만5000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3층 시스템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3층 시스템은 연회비를 내고 ‘맘앤키즈팩’ 등 본인 생활 패턴에 따라 적립·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패키지다. M3부스트를 발급받아 연간 1200만원 이상 쓰면 골드 프렌드십, 24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프렌드십을 적용받을 수 있다. 기간에 따라 혜택은 달라지며 슈퍼콘서트 3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