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전통시장인 봉명동 직지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사창시장에서 '2022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행사 등 다채…'꿀잼' 가미한 청주 전통시장
봉명동 직지시장은 다음 달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직지야 시장가자' 프로그램을 세 차례 진행한다.

이 행사는 금속활자 인쇄 등을 하는 직지체험 프로그램, 상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공연, 영화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가경터미널시장은 오는 10월 스탬프 투어, 만들기 체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으로 기획한 '시장밤길마실'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작년에 처음 개최한 이 행사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두 번째로 펼치는 것이다.

또 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활용한 창작요리 경연대회인 '삼색반찬 경연대회', '프레시 밀키트 개발 컨설팅', '가치같이 시장문화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창시장은 주부들을 주요 타깃 고객으로 잡고 '줌마(아줌마) 아카데미', '줌마데이 세일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센터 문화곳간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