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는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는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10월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11월30일이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 보통주 1주당 다나와 보통주 0.3066165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코리아센터 측은 "양사의 보통주에 대한 기준주가를 합병가액으로 해 합병비율을 산출했다. 합병 신주는 오는 12월16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병은 성장하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합병 완료시, 총 거래액(GMV) 13조원,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2000만명 이상, 연간 매출 약 5000억원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탄생한다. 선도적인 이커머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