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4570억원 아스트라제네카 의약품 위탁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후 상대방의 수요 증가로 이번에 정정 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계약 금액이 공시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밝히지 않았다.
계약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 1초5천680억원의 29.15%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CMO 계약 등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생산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공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거나 백신을 맞기 힘든 중증 면역저하자에게 체내에 직접적으로 항체를 주입하는 면역 효과를 내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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