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생산자 물가 둔화 속 혼조…'광복절 특사' 발표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미 생산자 물가 둔화 속 '혼조'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현지시간 11일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주요 지수는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0.08%) 상승한 33,336.67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7포인트(0.07%) 내린 4,207.2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89포인트(0.58%) 하락한 12,779.91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 오늘 '광복절 특사' 발표…이재용 복권 가닥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됩니다. 정부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최종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이 포함된 소폭 사면·복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인 사면에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제유가, IEA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1달러(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5거래일 중 4거래일간 상승했습니다.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38만배럴 많은 하루 2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美, 北 7차 핵실험 준비 거듭 경고

미국 정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베던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실험을 준비중이라고 추정한다"며 "이는 북한의 발표와도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및 일본 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는 모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우리는 장·단기 군사적 대비 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7차 핵실험은 중대한 도발행위이고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서울 올림픽대로·노들로 통행 재개…잠수교는 통제 계속

서울 올림픽대로와 노들로 등 시내 대부분 도로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어제 통제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이 오늘 오전 4시부터 재개됐습니다. 노들로 여의상류IC 연결로 통제도 오늘 오전 1시32분 해제돼 통행이 다시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내 도시고속도로 중 통제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만 남았습니다.

◆ 여의도 면적 3배 농작물 침수피해…절반은 충남

이번 집중호우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농작물 등 침수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878.5ha로 급증했습니다. 여의도 면적(290ha)의 3배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충남이 473.2ha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고, 강원 217.1ha, 경기 125.2ha, 인천 45ha, 충북 14ha, 세종 4ha 등입니다.

◆ 전국 대부분 점차 맑아져…남부는 오전까지 비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남권은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 5∼40㎜(전남남부 많은 곳 60㎜ 이상)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습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