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나이스디앤비 본사에서 김춘안 농협은행 부행장(오른쪽)과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왼쪽)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나이스디앤비 본사에서 김춘안 농협은행 부행장(오른쪽)과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왼쪽)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기업 신용정보 제공 기관 나이스디앤비와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관련 규제 강화·공급망 ESG 관리 요구 확산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는 것이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나이스디앤비와 거래기업의 ESG 경영 항목 부문별 상태 진단 및 개선 항목 등을 파악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춘안 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금융기관의 탄소중립은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감축이 핵심”이라며 “거래 기업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