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비건 시장 공략을 위해 스타트업과 손잡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롯데칠성음료×서울창업허브 창동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식물성 음료를 개발하려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식물성 음료와 관련한 신규 기술·소재와 음료 전반의 혁신 기술·소재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