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골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 브릿지에 주요 클럽 라인업과 다양한 악세서리를 8월 11일 (목)까지 전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제스티만의 럭셔리한 블랙과 골드 톤으로 구성되어 럭셔리한 감성을 담아 완성했다. 마제스티골프의 주요 라인업 서브라임, 프레스티지오 12, 로얄, 22 컨퀘스트 위주의 클럽과 다양한 썸머 악세서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1:1 서비스를 통해 마제스티골프 주요 라인업에 대해 직접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시타와 제품 구매는 골프숍을 통해 가능하다. 마제스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적극적인 디지털 채널 활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17일 진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시도교육청과 대학, 감염병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수험생 128명이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고, 확진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봤다. 올해는 격리 대상자의 시험 목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확진 수험생도 수능일 자차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응시한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초까지 시험장을 확보하고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대상자 현황을 파악해 시험장을 배정할 예정이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및 대학별 평가 응시 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격리대상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는 모두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작년 11월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활과 윤리 문제 2개가 잘못됐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송이 인정되지 않았다.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고교 교사 A씨가 "2022학년도 수능 생활과 윤리 10번과 14번 문제의 정답처분을 취소하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각하했다.평가원은 수능 4일 뒤인 작년 11월 2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았는데, 생활과 윤리 10번과 14번 문제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이 접수됐다.평가원은 이의신청 마감 일주일 뒤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며 10번과 14번 문제의 정답을 기존에 발표한 대로 확정했다. A씨는 두 문제에 오류가 명백하다며 작년 1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생활과 윤리 교사인 A씨는 문제의 정답을 명확하게 알 필요가 있는 만큼 원고로서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해당 문제의 답이 바뀐다고 해도 A씨에게 구체적인 이익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처분 정답결정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원고로서의 자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봤다.재판부는 "원고는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 아니기 때문에 각 문제의 정답이 정정되더라도 자신의 수능 점수가 변경되거나 대학 지원을 위한 조건이 변경되지 않는다"며 "이어 "생활과 윤리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문제 정답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더라도, 이는 간접적이고 사실상의 이해관계에 불과하고 고등교육법령 등에서 보호하려는 법률상 이익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재판부는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사건의 본안을 심리하지 않은 채 마무리하는 결정이다.A씨가 주장한 문제 오류는 재판부의 판단을 받지 못한 채 소송이 마무리됐다.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