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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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175억원으로 10.9% 늘었다. 순이익은 외화환산 이익 증가 덕에 34% 개선된 3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HNB)와 일반 담배의 판매가 동반 증가했다고 전했다.

국내 일반담배 판매는 3.5% 늘어난 107억개비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1.3%포인트 상승한 65.4%를 기록했다. 국내 HNB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7%로 집계돼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은 47.1% 증가한 2690억원을 기록했다. 담배 판매량은 26.1% 증가한 128억개비로 집계됐다. 중남미 등 신시장과 인도네시아 법인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