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예술품 가치 평가…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빌리지' 선보여
아트빌리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작가를 선정해 작품과 세계관을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개했다.
아트큐레이션 전문 컨설팅 업체가 빅데이터 분석을 맡았다. 구상·추상·사진·조각 등 분야별 아티스트를 구성한 후 전시·아트페어 등 시장 성과와 미술관 초대전 이력, 해외 전시 이력 등을 바탕으로 매월 1명의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뷰와 작품 관련 콘텐츠를 우선 2주간 공개하고, 이후 원화 컬렉션 등 작품을 발매한다. 아트빌리지는 첫 번째로 김덕기 작가를 선정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온라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작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며 "아트빌리지를 통해 국내 우수 작가들이 제대로 조명받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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