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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를 목표로 추진된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중단됐다.

CJ올리브영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2022년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연일 계속되는 증시 냉각 분위기에 예비심사 청구도 없이 상장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장 재추진 시점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CJ올리브영의 상장은 CJ그룹의 경영승계와도 맞물려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J올리브영의 최대 주주는 지분 51.15%를 보유한 주식회사 CJ이고, 이재현 CJ회장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11.04%, 딸 이경후 CJ ENM 경영리더가 4.21%를 보유하고 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