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서 사흘간 개최…유망 뷰티기업 발굴·시민 체험 행사
최신 뷰티 트렌드 한자리에…'서울뷰티위크' 9월 30일 개막
서울시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뷰티 축제 '서울뷰티위크'를 9월 30일∼10월 2일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뷰티위크'는 10월 한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산업의 낮'과 '축제의 밤'으로 구성됐다.

'산업의 낮' 행사로는 서울의 우수 뷰티 브랜드를 모은 '뷰티인디엑스포', 유망 뷰티기업 경진대회 '비즈니스 밋업 피칭',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연 '영뷰티콘테스트', 뷰티산업 전문가 강연 등이 준비됐다.

'뷰티인디엑스포'에서 선발된 기업은 CJ온스타일의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촬영, 라이브커머스 참여 기회를 얻는다.

'비즈니스 밋업 피칭' 수상자에게는 클리오, 한국콜마, 로레알, 화해, 현대백화점 등 선도기업과 협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영뷰티콘테스트'는 캐릭터와 특수 분장 등 'K-컬쳐메이크업'과 웨딩·패션 등 'K뷰티메이크업'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축제의 밤'에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트렌드 토크콘서트', K팝·댄스·DJ공연 등의 나이트 파티, 타투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날부터 '뷰티인디엑스포'와 '비즈니스 밋업 피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영뷰티콘테스트' 참가 신청은 8월 15일부터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뷰티위크 홈페이지(www.seoulbeautywee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뷰티위크'를 시작으로 10월 열리는 '서울뷰티먼스'는 한류, 웰니스, 관광 등을 아우르는 도시 축제로 꾸며진다.

DDP에서는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 2022', '서울라이트&서울시민참여문화축제'가 연이어 열리고, 북촌·노들섬 등 서울 전역에서 '서울뮤직페스티벌',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서울새활용주간'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행사 간 연계 프로그램, 통합 홍보 등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가 뷰티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