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디어큐피드챌린지' 열풍…식지 않는 인기
MZ세대 대표 그룹 아이브(IVE)의 '디어큐피드챌린지(DearCupidchallenge)'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브 (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공백기 속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채널을 통해 '디어큐피드챌린지'로 주목받고 있다.

'디어큐피드'챌린지는 지난 3월 21일 아이브의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프로모션 비디오를 통해 사용된 사운드를 사용한 챌린지로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레이 나레이션이 돋보인다.

활동 종료후 팬들과 소통을 위해 6월9일 첫 업로드 한 챌린지로 '피스 앤드 러브(Peace and Love)'라는 가사에 맞춰 브이와 하트 등을 만드는 간단한 동작들로 구성됐다.

정식으로 발매한 음원이 아님에도 '디어큐피드챌린지'는 현재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틱톡에서 '디어큐피드챌린지' 해시태그가 들어간 영상 조회수는 업로드 49일 (28일 현재 기준)만에 3억 7000뷰, 음원사용량은 100만 돌파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브의 음원을 활용한 챌린지의 화제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브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일레븐(ELEVEN)' 음원을 활용한 챌린지는 퍼포먼스 챌린지뿐 아니라 손가락 줌(Zoom)을 활용해 안무를 선보이는 챌린지가 자발적으로 형성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 음원으로 진행된 퍼포먼스 챌린지 역시 많은 대중이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일레븐'으로 데뷔 7일 만에 초고속 음악 방송 1위, 이후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해서 1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4월 발매한 '러브 다이브'는 지난 5월 1일 활동 종료 이후 방송 출연 없이도 77일 만에 역주행으로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며 음악 방송 10관왕을 달성했다. 현재까지도 두 곡 모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차트 내 중요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와 유튜브 뮤직에 16주째 랭크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 돌파를 기록할 만큼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로 국내외 성적, 화제성, 대중성 모두 성공을 거둔 아이브는 오는 8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가요계 컴백을 예고해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