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브라질 소재 농축대두단백 생산 자회사인 CJ셀렉타 매각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설 부인…"추진하는것 없다"
CJ제일제당은 25일 조회공시를 통해 "당사는 CJ셀렉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한 결과 CJ셀렉타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CJ셀렉타 매각설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이를 공식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월과 지난해 9월, 10월 총 세 차례에 걸쳐 매각설에 대해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식으로 '미확정' 상태라고만 공시했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지난 5월 CJ제일제당이 CJ셀렉타 매각에 나섰고, 미국 카길 등이 매각 자문사에 관련 정보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농축대두단백은 대두를 가공할 때 대두유(콩기름)와 함께 생산되는 대두박을 원재료로 한 고단백 사료 원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