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기업 이윤을 사회 환원
인선이엔티(대표 이준길·사진)가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인선이엔티는 국내 환경 및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발전 및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인선이엔티,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기업 이윤을 사회 환원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은 ‘인선1%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이다. 인선이엔티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사회적 책임에 따라 2004년 ‘재단법인 인선1%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장학재단은 생활 형편이 어렵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아 매년 40~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급여 일부와 회사 후원금으로 학업지원금을 2학기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고자 고양시에서 발행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정액권을 구입해 회사 비품 구입 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고양페이 구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8월 고양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이윤의 사회적 환원은 기업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회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