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잠실·동탄·본점서 공예 주제 전시
롯데백화점은 잠실과 동탄, 본점 등 3곳에 있는 롯데갤러리에서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잠실점에서는 '낯설게 하기'를 주제로 신경균 작가의 다완을 비롯해 강석근, 김동완, 허유정 등 작가 15명의 공예 작품 250여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중앙부 바닥에 물을 채우고 섬처럼 띄운 공간에서 신경균 작가의 다완을 활용해 차를 마시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동탄점 갤러리에서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의 첫 개인전을 연다.

평면 작품과 가구(조각) 등 30여점을 소개한다.

본점 에비뉴엘 갤러리에서는 다음달까지 '아름다운 사물들'을 주제로 방짜유기 장인 이지호의 작품 등을 전시한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컨텐츠실장은 "공예는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공예가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만큼 '한국의 미(美)'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