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혜숙,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국민 실망 치유"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위원은 4일 "당을 추스르고 국민의 실망, 당원의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3선의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지라고 했다.

49개 지역위원장에게 힘이 되도록 서울시당을 비상하고 새롭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계파와 팬덤을 넘어 하나 되는 민주당, 국민 속에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사 출신의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 광진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