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장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업체 흐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금요일 장 테슬라 주가는 1.2% 오르면서 681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그 이후 주말 사이에는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생산과 인도 건수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2분기 인도건수는 25만4천6백대 넘게 집계됐습니다.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입니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잠시 후 이슈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이어서 중국 전기차 3인방의 6월 차량 인도건수 살펴보겠습니다. 리오토는 한달간 만3천24대를 인도하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입니다. 3인방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내놓은 건 샤오펑이었습니다. 만5천대 넘게 인도하며 인도건수가 전년대비 133%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니오의 경우는 만2천9백대 넘게 인도하며 전년대비 60% 증가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사상 최다는 아니지만 회사 역사상 월간 기준 3번째로 많은 인도 대수입니다. 다만 금요일 장 주가 흐름 살펴보면, 리오토와 니오가 1%대 하락했고 샤오펑은 4.6%로 좀 크게 빠졌습니다.

(메타) 계속해서 주요 기술주들 살펴보겠습니다. 메타는 개발자 고용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금요일 장 0.7%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EO마크 저커버그는 현상황을 최근들어 최악의 경기 침체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메타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타의 마진과 대차대조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3분기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애플) 애플은 올해 들어 20% 넘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JP모간은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애플은 올해 말이 되기 전에 40%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둔화하고 있긴 하지만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요일 장 애플은 1.6%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은 시장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회계 연도 4분기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게 나왔습니다. 또 소비자 수요 둔화가 휴대폰 매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요일 장 마이크론 주가는 3%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해당 소식이 반도체주 전반에 하방압력을 실었습니다. 엔비디아가 4.2%, 퀄컴과 AMD는 3%대 빠졌습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3.8%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인텔) 인텔도 3%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텔은 오하이오의 반도체 공장 건설이 연기된 상황입니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안이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페덱스)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가 페덱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페덱스가 수익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단기 이익이 불투명하다는 점,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는 등의 흐린 거시 경제 상황을 문제 삼았습니다. 금요일 장 페덱스는 1%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쿠팡) 크레디트스위스가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쿠팡의 턴어라운드 전망이 투자자들로부터 과소평가됐다는 분석입니다. 금요일 장 쿠팡은 무려 1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콜스) 다음은 백화점 체인 콜스입니다. 콜스가 프랜차이즈 그룹과 벌여왔던 사업 매각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CNBC의 보고를 콜스 측이 인정했습니다. 또 현재 분기에 대한 전망치를 낮추면서 금요일 장 콜스 주가는 무려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니드햄은 최근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금요일 장 코인베이스는 4% 상승했습니다.

(허니웰) 도이치방크가 허니웰을 3분기 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경기침체를 잘 버틸 수 있도록 포지셔닝이 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요일 장 허니웰은 0.7% 올랐습니다.

(금융주)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웰스파고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JP모간에 대해서는 동일비중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목표가는 낮췄습니다.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서 EPS와 매출이 모두 예상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요일 장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3%, 씨티그룹은 2%가까이 올랐습니다. JP모간도 1.2% 상승 마감했습니다.

(에너지주) 에너지주에 대한 투자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셰브론과 엑슨모빌 모두 이번 분기 말에 실적 발표를 합니다. 코웬은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면서 셰브론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엑슨모빌에 대해서는 마켓 퍼폼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금요일 장 셰브론은 2% 엑슨모빌은 1% 올랐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7월 4일 미증시 특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