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도 물가 안정 동참...초저가 브랜드 '굿민' 론칭
세븐일레븐은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Good People)'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차로 '안심달걀 10입', '한입삼겹살 500g', '대패삼겹살 500g', '한끼두부 300g', '안심콩나물 300g' 등 5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초저가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1차로 선보인 굿민 상품 5종은 대형마트 가격 수준의 특가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쟁력있는 파트너사와의 상품 원물과 생산에 대한 사전 계약을 체결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달걀, 삼겹살 등 식탁 물가에 체감이 큰 신선 식품을 먼저 출시한 후 주요 생필품 카테고리 위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7월 한달 간 초저가에 더해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국민, 삼성, BC, 농협카드로 5천 원 이상 구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팀장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 위주로 굿민 라인업을 구성해 생활 물가 부담 완화에 체감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편의점이 다목적 생활 소비 채널로서 한 단계 더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