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소비자 권익 보호…MZ세대 소통 강화 나서


삼성생명의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노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도 일맥상통한다. ESG 경영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이 핵심인데 삼성생명은 ‘고객과의 상생’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금융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실현(S)을 추진 중이다.
고객과 회사의 이해가 상충하는 사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2018년 출범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39회 개최돼 139건(분쟁 125건, 자문 14건)의 사안을 심의했다. 특히 고객의 손을 들어준 67건(125건 대비 54%)은 위원회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 정한 판매원칙에 따라 보험상품이 소비자에게 적법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판매과정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불완전판매 예방활동 및 영업현장 교육 등을 전담하는 보험QC(신계약 품질관리) 업무를 신설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계약 판매품질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창구인 ‘고객패널’은 지난해 고객서비스 개선 제언을 비롯해 해피콜 스크립트 체험,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80여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중 60여개는 실제 상품 및 서비스에 반영됐다. 올해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으로 구성된 ‘MZ 고객패널’을 신규로 위촉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온 국민이 건강자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할 수 있도록 ‘건강자산Up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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