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가축 거래를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공급할 고흥축협 가축시장과 사료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고흥축협 가축시장·사료공장 준공…'가축 거래 활성화'
이날 가축시장·사료공장 준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농·축협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축협은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2천280㎡ 규모의 가축시장과 3천257㎡ 규모의 사료공장을 구축했다.

가축시장은 현대식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1일 최대 360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다.

사료공장에서는 1일 100t 규모의 사료를 고흥지역 한우 브랜드인 '유자골 고흥한우' 참여 농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축산업 생산액 5조 원과 전국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