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밀양농협·상동농협, 자율합병…동밀양농협으로 새 출발
경남 밀양시 동밀양농협과 상동농협이 자율합병해 동밀양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동밀양농협과 상동농협은 조합원투표를 거쳐 동밀양농협이 상동농협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농협은 지난 22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했다.

두 농협 모두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가 합병에 찬성했다.

두 농협은 경영상태가 양호하지만, 조합원 실익과 복지를 더 향상하고자 자율합병을 한다고 설명했다.

밀양시 산외면에 본점이 있는 동밀양농협이 밀양시 상동면에 있는 상동농협 재산과 권리 의무를 승계한다.

정관변경, 농림축산식품부 인가, 등기 등을 거쳐 두 농협은 오는 10월께 동밀양농협으로 거듭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