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시장 겨냥한 쏘넷, 누적판매 15만대 돌파
24일 기아에 따르면 쏘넷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인도 시장에서 3만3천232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9월 인도 시장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5만884대가 팔린 것으로, 21개월 만에 판매 15만대를 넘은 것이다.
쏘넷은 2020년 출시 첫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형 SUV 부문에서 4개월만에 3만8천363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4위에 오른 바 있다. 마루티 브레짜, 현대차[005380] 베뉴, 타타 넥슨에 이어서였다.
이어 지난해에도 총 7만9천289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베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인도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기준 판매 상위 4개 모델의 점유율이 64.5%에 이를 정도로 해당 모델 간 경쟁이 치열하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작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1만8천71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5월 누적 판매도 9만7천799대로 19.2% 증가했다.
기아는 인도시장에서 지난달 말부터는 전용 전기차 EV6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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