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파우치 두유 40년 점유율 1위
삼육식품이 ‘삼육두유’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두유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육식품은 1984년 콩을 원료로 한 파우치 형태의 ‘삼육두유’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40년 가까이 파우치 두유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2000년대 초에는 ‘검은참깨두유’, ‘검은콩두유’, ‘검은콩칼슘두유’를 출시해 국내 두유 시장에서 블랙 두유 열풍을 이끌었다.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미숫가루 두유’, ‘고구마, 호박에게 바나나’ 등도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이 회사의 대표 두유 제품이다.

삼육식품은 국내 22개 총판과 300여 개의 대리점망을 보유했다.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총 25개국으로도 두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삼육식품은 ‘인류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하겠다’는 회사 설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까지 수익금 전액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의료사업, 선교사업 등 비영리사업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육식품은 채식 기반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하위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조미김 전문 제조 브랜드 ‘삼육김’부터 채식라면, 콩햄 등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가정간편식 브랜드 ‘삼육그린품’, 아몬드유 및 오트 음료 등 두유가 아닌 식물성 기반 음료 브랜드 ‘삼육그린플래닛’, 환자용 균형영양식 등의 특수용도식 브랜드 ‘삼육케어’ 총 4종의 브랜드를 출시했다. 삼육식품 관계자는 “두유 전문 제조기업에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