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물류기술이 한자리에'…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물류설비 개발업체와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34개 기업이 총 650개의 전시관을 열어 물류 로봇·드론, 콜드체인 시스템, 친환경 수소화물차 등 미래 물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로 마련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홍보관과 스타트업관에서는 국가 물류 R&D 사업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고 물류 분야 창업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이틀간은 전시회 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 관련 설명회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인공지능(AI) 기반 화물 처리와 물류센터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활용하는 물류시설에 투자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지금이 우리의 물류산업을 혁신하고 물류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으로 물류 인프라 첨단화, 물류 R&D 강화, 물류 스타트업 육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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