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장 WTI와 브렌트유는 혼조세를 띄었습니다. 어제 언급했던 대로 미국은 5월 말부터 노동절이 끝나는 9월까지 이동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꼽힙니다. 따라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유가의 수요로 이어지게 됩니다.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유럽연합 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한 결과는 이번 주 내로 합의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당분간 계속해서 상승세에서 내려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니 유가와 관련해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장 WTI는 0.26% 떨어졌고 브렌트유는 0.22% 올라서 각각 110달러와 11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천연가스 > 천연가스는 오늘도 우상향 곡선 그리고 있는데 이유는 어제와 동일하겠습니다.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미국산 천연가스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으로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정보도 들어왔습니다. 유럽연합 EU가 올해 겨울철을 맞기 전에 천연가스 공동매입을 시작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는 공급 충격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보여집니다. 천연가스, 어제의 급등세에 이어서 오늘 장에서도 강보합권입니다. 1.14% 상승하고 있죠?

< 대두, 대두유 > 본격적으로 농산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두와 대두유입니다. 대두와 대두유의 가격은 강보합권과 약보합권으로, 엇갈립니다. 대두는 0.3% 상승했고, 대두유는 0.39% 하락했습니다.

< 옥수수 > 다음은 옥수수입니다. 옥수수 역시 기상의 타격이 있었습니다. 수확에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전보다는 생산량이 49% 가량 늘어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농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만 이전 5년의 평균치였던 79%에는 못 미치는 72%를 기록했습니다. 옥수수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2%대 낙폭 키웠습니다. 770센트 선 지나가고 있습니다.

< 밀 > 다음은 밀입니다.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부족한 강수량 때문에 고품질의 밀이 생산되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또,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밀 생산과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이해하셔도 좋겠습니다. 3% 근접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1154센트 선 터치하고 있습니다.

< 커피 > 다음은 커피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커피의 수요 역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15년 만에 러시아에 있는 매장 130개의 문을 모두 닫겠다고 발표하면서 약세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1% 미만으로 탄력 잃어가고 있습니다. 0.89% 빨간불 켜내고 있고요, 213센트입니다.

< 설탕 > 다음은 설탕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인도가 밀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초유의 결단을 내리면서 시장을 출렁이게 했는데, 이번에는 설탕의 수출을 막습니다. 이유는 밀 때와 같습니다. 내수시장 보호를 내세우고 있는 것이고, 설탕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약보합권입니다. 큰 등락까지는 아니고 0.05% 떨어지며 19센트 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귀리 > 다음은 귀리입니다. 귀리도 이렇다 할 만한 새로운 소식은 없었는데 독특하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7%대 높게 뛰어올랐습니다.

< 원목 > 다음은 원목입니다. 그간 오랫동안 크게 빠지다가 오늘 장에서는 조금 오르는 모습으로 오늘 장에서는 1.5% 넘게 초록불 켜내고 있습니다. 662달러 선입니다.

< 돈육 > 농산물 중 마지막으로 돈육입니다. 그간 오름세를 지속해 왔지만 그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듯 합니다. 오늘 장에서는 2% 가까이 내려갑니다.

< 금 > 금 가격은 강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달러화가 2거래일 연속 월중 최저치를 보이면서 금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달러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된다면 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반비례 관계에 놓였다는 정석적인 원리를 들 수 있겠습니다. 강보합권이고 0.94% 상승하면서 1865달러 라인입니다.

< 은 > 은은 어제에 이어서 오름세에 탑승한 모습입니다. 등락을 거듭하는만큼 추이를 잘 따라가시면 좋겠습니다.

< 팔라듐 > 다음은 팔라듐 알아보겠습니다. 팔라듐과 백금은 러시아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영국이 러시아산 팔라듐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팔라듐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담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장에서 역시나 오르고 있습니다. 1.5%대 상승곡선 그리고 있습니다. 1997달러입니다.

< 백금 > 다음은 백금입니다. 올해 1분기에 백금의 수요는 26%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업들이 팔라듐을 백금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앞으로 구매율이 꽤나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크지는 않고 0.89% 떨어지는 약보합권입니다.

< 니켈 > 다음은 니켈 살펴보시죠? 씨티그룹은 니켈이 어려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니켈이 톤당 25,000달러 아래로 추락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내려가네요. 4%대 빨간불 켜먼서 26,565선 터치하고 있습니다.

< 아연 > 다음은 아연입니다. 페루의 비금속 생산업체인 넥사 리소시스가 아연의 생산을 재개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아연 가격 떨어지고 있습니다. 0.38% 하락 곡선 그립니다. 3771선 터치하고 있습니다.

< 구리 > 다보스 포럼에서 전세계가 경제 위기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구리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크지는 않고 1%대 하락세입니다.

< 주석, 알루미늄, 납 > 주석, 알루미늄, 납도 한꺼번에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석은 0.33%, 알루미늄은 2%대, 납은 1% 이내로 약보합권으로 하락세입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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