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용상 서울산업진흥원 사업이사,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 성재민 브랜디 유닛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왼쪽부터) 김용상 서울산업진흥원 사업이사,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 성재민 브랜디 유닛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랜디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브랜디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패션 분야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서울 패션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지원 △서울의 아이덴티티 활용 브랜딩 지원 △화보, 영상 등 콘텐츠 제작 지원 △거점 활용 오프라인 홍보 지원 △풀필먼트 등 운영 지원 등이다.

서울산업진흥원과 브랜디는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연계 서울 패션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펼친다. 패션기업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기업지원’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브랜딩,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브랜디와의 협약을 통해 옴니채널을 활용한 브랜딩 및 마케팅 지원으로 서울의 패션 중소기업, 더 나아가 서울의 패션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