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홈케어 닥터(오른쪽)가 고객의 수면 환경을 진단하고 있다.
코웨이 홈케어 닥터(오른쪽)가 고객의 수면 환경을 진단하고 있다.
코웨이가 최적의 수면 환경을 컨설팅해주는 '슬립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 슬립케어 서비스는 부적절한 수면 환경, 습관 및 자세로 숙면을 방해 받는 고객들의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게 목표다. 홈케어 닥터가 고객 집을 방문해 수면 환경 및 습관, 매트리스 상태 등을 두루 확인한 후 수면 유형을 진단한 다음 유형별 숙면 가이드 및 수면 환경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용 중인 매트리스의 경도, 마모도, 오염도 등도 진단해 맞춤형 매트리스 제품도 추천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을 지냈던 박세진 공학박사가 코웨이와 공동 개발한 전문 컨설팅북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홈케어 닥터는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수면 전문 교육을 이수해 전문성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웨이는 현재 70% 수준인 홈케어 닥터의 수면환경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수면환경관리사는 한국수면산업협회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수면 교육 전문 민간 자격증이다.

서비스는 매트리스 렌탈 때 제공되는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서비스'의 추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기존 렌탈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 온라인 공식 자사몰 '코웨이닷컴'에서 매트리스 1회 케어서비스 체험을 신청하면 슬립케어 서비스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문적인 수면 컨설팅을 통해 고객 수면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