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의 협업툴 플로우, SAP ERP 플러그인 출시
마드라스체크가 운영하는 협업툴 플로우(Flow)가 SAP ERP 플러그인 등록 및 출시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협업툴 시장이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기술력과 차별성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플로우는 독일 소재 다국적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재무관리, 재고-영업 관리 등 다양한 모듈과 연동하여 손쉽게 업무 자동화를 할 수 있는 ERP 연동 엔진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로 고도화된 기능을 갖춘 협업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게 됐다.

협업툴 플로우의 SAP ERP 플러그인 개발은 웅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웅진은 국내 SAP ERP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며, 두 기업의 콜라보(collaboration)는 지난 2021년에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양사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SAP의 BTP(Business Technology Platform) 위에서 개발돼 서비스가 이뤄지게 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BTP를 통한 연동은 레거시 ERP와 연동했을 시 안전한 보안이 보장되고, 재사용성까지 비교적 우수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AP ERP 플러그인은 챗봇을 활용해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재고 조회 및 거래처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고객 요청에 따라 개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특성에 맞는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BTP를 통한 SAP ERP 도입을 현실화하며 보다 많은 고객사들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꾸준히 다채로운 협력 모델 및 기술력을 구축해 나가며 최근의 디지털 전환에 적합한 차별화된 협업툴 서비스를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