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A 등급' 휠라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휠라홀딩스는 지난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유어 휠라 임팩트 -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2019년부터 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이번이 세 번째다.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펴냈다.

이번 보고서에는 먼저 환경(E) 측면에서의 제품 선순환 및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현황이 수록됐다. 지속가능소재 신발 생산량은 전년 대비 9배 이상 늘었으며, 의류와 언더웨어, 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2021년 최초로 지속가능제품을 출시했다. 그룹 전반 글로벌 탄소관리 범위를 직접 운영 법인 2개 사에서 5개 사로 늘렸으며, 한국과 미국 물류센터 내 전기차 활용과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축으로 거둔 탄소저감 성과 등도 담겼다.

사회(S)적 측면에서는 국제 인권 및 윤리, 공정거래 기준에 따라 수립한 '휠라 그룹 글로벌 행동강령' 준수 현황과 휠라 미국법인의 '다양성 및 포용성 위원회' 발족,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 상생을 위한 대금 기간 단축 등 건강한 교류로 빚은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성과를 포함했다.

지배구조(G) 차원에서는 글로벌 중장기 전략 하에 향후 5년간 펼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체계적인 정보관리 성과에 따른 정보보안 침해사례 0건 등 책임경영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한 해 휠라의 ESG 강화 활동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에도 반영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3년간 지속 상향 등급을 받았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휠라의 '위닝 투게더' 전략 비전을 경영, 생산, 유통 가치사슬에 반영해 사회적 가치와 경영성과를 동시에 성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