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골프장 예약 플랫폼 김캐디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캐디 본사에서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캐디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스크린골프 간편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김캐디 앱을 통해 스크린골프장 시설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매장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김캐디는 6천여 곳의 스크린골프장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시 3년 만에 앱 이용자 수가 45만 명을 넘어섰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LG전자는 김캐디와의 이번 협업이 LG 프로빔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스크린골프장 수는 1만 개 내외로 추정된다.김캐디 사용자들은 향후 앱을 통해 LG 프로빔이 설치된 주변 스크린골프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향후 프로젝터뿐 아니라 스크린골프장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으로도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스크린골프장에 설치하는 프로젝터는 일반 제품보다 높은 성능과 설치 및 유지·관리 편의성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는 보다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는 라운딩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매장을 골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LG 프로빔 레이저 4K(모델명: SGU510N)는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에 명암비가 3,000,000:1에 달해 스크린게임에 최적화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일반 램프보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뛰어난 내구성도 장점이다. LG전자는 LG 프로빔에 업계 최장 수준인 3년의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LG전자는 도심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스크린골프장의 인기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LG 프로빔을 앞세워 스크린골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스크린골프장 등에 설치되는 고휘도(4,000안시루멘 이상) 상업용 프로젝터의 국내 시장은 외산 업체들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LG전자는 재작년인 2020년에 상업용 프로젝터 브랜드인 LG 프로빔을 론칭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LG전자의 상업용 프로젝터 점유율은 직전 년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서영덕 커머셜기업2담당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스크린골프 등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라인업을 강화한다.LG전자는 2022년형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18종을 19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지난해 4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에 탑재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정수기가 없는 모델(대표 모델명: M873GTB471)에도 확대 적용했다.크래프트 아이스는 약 50밀리미터(mm) 지름의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이다.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자몽에이드, 아이스커피 등의 음료에 풍미를 더해줘 집에서도 호텔 라운지나 카페처럼 시원한 음료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가운데 최상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된 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신제품에는 투명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식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신선플러스 트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냉장고 선반 아래나 야채칸 상단에 결합해 사용하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야채, 과일 등을 쌓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 식품이 짓무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반 위에 올려놓고 소스 수납함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LG전자는 신제품의 오른쪽 상단 도어에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도 추가했다. 이 도어에는 LG전자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돼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클레이 민트, 클레이 핑크, 크림 스카이, 크림 화이트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신규 컬러를 추가했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해 만든 컬러로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전문가가 엄선한 색상답게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고객이 한밤중에도 눈부심 없이 냉장고 안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LG 씽큐(LG ThinQ) 앱으로 냉장고 내부 조명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문열림 알람음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기능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이 제품은 냉장고 온도를 ±0.5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24시간 자동정온 기술’, 자외선과 광촉매 필터를 적용해 살균, 탈취에 탁월한 ‘UV안심제균+’ 등 기존 모델의 차별화된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신제품의 용량은 604~875리터(L)다. 가격은 용량과 기능 구성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285만~605만 원이다.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통신회의(ICC) 2022’에서 미래형 자동차 ‘LG 옴니팟’을 전시했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모델이다. LG전자는 6세대(6G)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키워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 제공